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배창우 점촌역전상점가 상인회장을 비롯해 무상임대에 뜻을 밝힌 건물주 A씨와 상생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배창우 점촌역전상점가 상인회장을 비롯해 무상임대에 뜻을 밝힌 건물주 A씨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빈 점포 활용을 통해 공유아트갤러리를 조성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문경시와 센터는 공유아트갤러리 1·2호점에 이어 3·4호점(중앙8길 20-1)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열린 책방과 주민 동아리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빈 점포 3·4호점을 제공하기로 한 건물주 A씨는 “공유아트갤러리를 통해 거리에 사람이 늘고 도시가 활력을 되찾는 것을 보고 무상임대에 동참했다”며 “공간 활성화를 통해 주변 상권을 살려 더욱 희망찬 문경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문경시와 센터는 “공유아트갤러리 1·2호점과는 또 다른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원도심이 되살아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어보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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