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수업 모습.
포항문화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학교 강좌를 지난달 29일 개강했다. 현재 개강한 과목은 한문서예, 명심보감, 티아카데미, 미술, 숲이야기, 한글서예, 중국어, 논어, 생활영어, 유튜브, 신라문화탐방 11개 강좌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많이 늦어진 수업이라 오랜만에 만나는 회원들은 그리웠던 마음을 밝은 표정으로 대신하며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문화원 직원들은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 소독 후 마스크착용을 확인하고 연락처를 남겨 만일의 상황에 철저한 대비를 했다. 포항문화원은 매주 정기적으로 방역을 시행하며, 강의실도 거리두기를 고려해 새로 자리를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회원들을 맞이했다.

포항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1964년도에 처음 설립됐으며 1995년도에 포항문화원과 영일문화원이 통합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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