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문경시의회 김창기 의장, 이정걸 부의장.
문경시의회는 2일 제239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김창기 전반기 부의장(미래통합당.재선)을 부의장에는 이정걸 의원(미래통합당·초선)을 각각 선출했다.

양자대결 구도로 치러진 의장선거에서 김창기 의원은 총 10명의 시의원 중 6표를 얻어, 4표를 획득한 안직상 의원(미래통합당·재선)은을 누르고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도 6표를 획득한 이정걸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창기 의장은“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의정 구현은 물론 전 의원이 모두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소홀하지 않은 알찬 의정활동으로 의회 위상 제고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반기 이끌어 온 김인호 의장은 당초 지역정가의 추측과 달리 하반기 의장선거에 나서지 않았다.

후반기 총무위원장은 진후진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은 황재용 의원이, 운영위원장은 서정식 의원 등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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