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용성농협은 2일 용성면 당리리 현장에서 ‘용성농협 농산물 선별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경산시.
경산 용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도길)은 2일 경산시 용성면 당리리 현장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시의원, 농협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성농협 농산물 선별장’ 준공식을 가졌다.

‘용성농협 농산물 선별장’은 총 사업비 6억8000만 원(보조금 3억 원, 자부담 3억8000만 원)을 투입해 부지900㎡ 연면적 470.35㎡ 규모로 선별장, 저온저장고를 건립했으며 5㎏ 이하 소포장 선별기를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 ‘용성농협 농산물 선별장’ 건립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소포장 선별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됐으며,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거래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주요 농산물인 복숭아의 일일 선별·포장·처리능력이 10t에서 17.5t으로 지난해 보다 175%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용성농협 농산물 선별장의 일일최대 처리물량이 늘어나고 소포장 선별시설 설치로 조합원들의 농산물 출하가 편리해질 것이다. 이번 준공식이 용성농협의 새로운 도약과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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