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친환경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재목·앞줄 왼쪽 다섯번째)에서 지난 1일 2020년 첫 수출을 하고 상주시 김동혁 경제산업국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친환경 회원농가 20여 명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복숭아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복숭아 친환경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재목)에서 지난 1일 2020년 첫 수출을 하고 상주시 김동혁 경제산업국장과 친환경 회원농가 2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했다.

이번 수출 대상국은 싱가포르로 상주 복숭아를 500㎏ 선적하고 추가로 3일과 5일 나눠 1t이 수출될 예정이다.

상주시의 2019년 복숭아 수출 실적은 총 160t으로 주요 대상국은 싱가포르 82t 4억1000만 원, 말레이시아 41t 2억, 홍콩 20t 1억 원 등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특히 싱가포르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농산물이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동남아시아에서도 가능성 큰 시장으로 꼽힌다.

김동혁 경제산업국장은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주 복숭아 첫 수출을 하게 된 회원 농가들에 축하한다“며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고 수출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