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열 관장이 우수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선정된 직원들과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장애인복지관 제공)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종합복지관은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업무환경 개선 및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시설 및 업무환경 개선, 프로그램 개선, 서비스의 질 향상, 직원 처우 개선, 홍보개선 5개의 분야에 대해 공모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27개의 아이디어에 대한 회의를 통해 △현행문제의심각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개선효과 등 4개의 중점사항을 심사해 최우수, 우수 등 8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선옥 과장은 MOU 체결기관 및 지역사회자원개발업체·후원업체 등 복지관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시설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복지관 내 게시판을 설치하는 아이디어로, 후원업체 등 관련 업체를 홍보하고 관련 업체들과의 유기적인 관계형성에도 기여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아 수상했다.

박홍열 관장은 “이번 우수 아이디어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가 단순 이벤트성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7월부터 순차적으로 세부 계획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가 복지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직원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토대로 복지관의 발전을 이뤄 지역 장애인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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