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예방시스템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는 것으로, 스마트 관제시스템과 폐쇄회로(CC)TV 12대 등을 통해 강창교 난간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 행인이 난간에 기대거나 올라서는 것을 설치된 센서로 확인하고 방송용 스피커로 경고 방송을 송출, 사전에 위험을 경고한다.
달서구청은 추락사고가 발생하면 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관제요원이 즉시 경찰서와 소방서에 신고해 출동·구조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행정적인 제도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물리적인 장치마련도 중요하다”며 “예방시스템 운영으로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