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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첫 모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대구서 첫 모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 김현목 기자
  • 승인 2020년 07월 02일 19시 12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7월 03일 금요일
  • 1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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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영 명성프라임 대표·고승현 화성세탁기계 대표
김근영, 고승현 대표가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157, 158호 회원에 가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고승현 화성세탁기계 대표, 김근영 명성프라임 대표,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에서 첫 모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김근영 명성프라임 대표(58·여)와 고승현 화성세탁기계 대표(30)는 2일 대구시청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모자가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것은 대구에서 처음이다.

김 대표는 1962년 안동시 길안면 배방리에서 3남 4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부친의 건강이 좋지 않아 많은 동생들을 책임질 수 밖에 없었으며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 친척 회사에서 경리업무를 시작했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주경야독 생활을 이어갔다.

김 대표는 벌어온 재원을 모두 부친의 의료비와 동생들의 양육비, 생활비로 전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30살부터 부동산 개발업을 공부, 건축 개발업을 시작했으며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이후 지난 2004년 화성투엠빌딩을 완공했으며 2006년 침산네거리에 명성프라임이라는 또 하나의 건물을 세워 임대, 분양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해 줬다.

대학생들에게도 입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주는 등 남몰래 선행을 많이 베풀어왔다.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고 대표도 어머니의 나눔 소식을 전해 듣고 응원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김 대표는 “나눔이 이 세상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돼 더 행복한 대구가 됐으면 한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위의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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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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