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 주말을 맞은 경북·대구는 주말 간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봉화 15℃, 영양 16℃를 비롯해 안동 18℃, 대구 19℃, 포항 20℃ 등 15∼20℃ 분포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의 아침 기온을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안동 25℃, 경주 24℃, 포항 23℃, 울진 22℃ 등 대부분 지역에서 25℃ 안팎의 낮 기온을 보이겠다.

오는 4일에도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종일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4℃, 영양 15℃를 비롯해 안동 16℃, 대구 18℃, 포항 20℃ 등 14∼20℃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김천 29℃, 대구·안동 28℃, 경주 26℃, 포항 24℃ 등 전날보다 다소 높은 낮 기온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오는 5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 16∼20℃, 낮 최고기온은 23∼28℃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한때 고기압 영향권에서 밤 사이 기온이 떨어져 수증기가 응결되어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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