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 역세권 개발 수혜 기대 8300여가구 서대구 브랜드 뉴타운의 중심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퍼스트 투시도.
(주)서한이 최근 서대구역세권개발 수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평리재정비촉진지구에 ‘서한이다음 더퍼스트(856가구)’를 7월 중 분양한다.

지난해 연말 서대구 역세권 평리재정비촉진지구 첫 분양을 알린 ‘서대구 영무 예다음(3구역 1,418가구)’이 분양을 마무리 한 데 이어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6구역, 856가구)’가 분양에 나섬으로써 총 8300여 가구의 대규모 서대구 브랜드타운 개발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7월중 분양을 준비 중인 인근지역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반도유보라센텀(1678가구)을 더하면 이 지역은 총 1만여 가구의 대규모 도심주거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대구혁신도시(7000여가구), 대구연경지구(7900여가구)보다 큰 규모이고, 달서구 월배지구(1만366가구)에 버금가는 규모다. 특히 2011년 이후 10여 년 동안 대구권 신도시 프리미엄을 이끌어온 서한이 지역기업으로서 첫 분양에 나서 서대구 브랜드타운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리재정비촉진지구 6구역에 들어서는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는 지하3층~지상26층 규모 13개 동 856가구(일반분양분 588가구)이며, 일반공급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62㎡~99㎡ 10개 타입이다.

8월 광역시 전매제한 시행이전에 막차를 놓치지 않으려는 건설사들이 7월에 대거 분양에 나선 가운데, 평리재정비촉진지구 ‘서대구 브랜드타운’은 서대구역세권개발, 대구신청사이전, 대구도시철도 4호선 도심순환선 트램건설, 서대구 염색산단 재생사업 등 대규모 개발 비전이 준비된 기회의 땅으로 통한다. 최근 10여 년 동안 신규아파트 공급이 귀했는데, 점차 가시화되는 서대구개발 비전 바람을 타고 대구 분양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구는 2011년~2020년 상반기까지 4263가구가 신규공급 됐으며, 이는 대구시 전체공급물량의 3%에 불과하다. 입주는 더 부족하다. 올해와 내년에는 입주단지가 없고, 2022년에야 ‘이편한세상 두류역’ 90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매매가도 상승중이다. 서구는 전년대비 매매가 상승률 2.4%로, 달서구(1.5%), 수성구(1.1%), 대구평균(0.7%) 대비 탁월하게 높다.

특히,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는, 이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단지 바로 옆에 딱 붙어있으며 어린이도서관, 시립서부도서관이 인접해 어린 자녀를 둔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현초등학교와 폴리텍 대학을 좌우로 끼고 있어 탁 트인 조망을 확보하는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는, 약40%(1단지)에 달하는 조경면적,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지금까지 서구에 없던 쾌적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성구를 비롯한 대구의 그 어떤 입지와 견주어도 진짜 기회는 서대구에 있다”며, “동대구역세권 개발(1조 원)의 14배가 넘는 예산(14조4357억 원)이 투자되는 만큼, 서대구역세권개발 이후의 변화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 견본주택은 북구 침산동 156-19번지에 준비 중이며, 7월 중 공개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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