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일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동참한 청렴다짐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주낙영 시장(가운데)이 청렴소원지를 나무에 달고 있는 모습.
경주시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청렴실천 의지를 담기 위해 청렴다짐·소원달기 행사를 가졌다.

경주시는 지난 1일 정례석회 시간에 전 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직원 간 청렴의식을 공유하고 청렴에 대한 자각을 고취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청렴다짐·소원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시정에 박차를 가해 시민들을 위한 힘찬 도약을 하겠다는 다짐과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등급을 받고자 하는 청렴소원을 적어 나무에 달았다.

주 시장은 “이번 청렴소원달기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청렴실천의지를 더욱더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렴소원나무에 달린 청렴실천약속을 반드시 지켜 신뢰받는 경주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청렴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지난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여러분의 청렴을 보여주세요’라는 제목 아래 실시한 청렴글·청렴다짐을 공모했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청렴글 10편과 청렴다짐 20편이 선정됐다.

앞으로 이번 선정작들을 내부 게시판에 순차적으로 게시해 경주시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더욱더 높여 갈 예정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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