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열린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괄목할 만큼 큰 변화를 이끌어 내겠으니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1일 오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취임 2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괄목할 만큼 큰 변화를 이끌어 내겠으니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장 시장은 “산업도시인 구미시가 기업과 노동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시장으로 취임 한지 벌써 2년이 지났다”면서 “1년은 현황파악을 위해 몸부림을 쳤다면 2년째는 신성장산업, 구미의 미래먹거리를 유치하기 위해 몰두했다”고 지난 2년을 되돌아봤다.

그는 “2년 동안 돌파구를 찾기 위해 밤낮없이 뛰면서도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저를 선택한 시민들 덕분에 고된지 모르고 달렸다”며 “구미를 위해 일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장 시장은 이어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구미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역점시책에 집중하겠다”며 “내년 상반기 lLG화학의 배터리 양극재 공장 착공과 함께 국가5산단의 에너지센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안 팎으로 내실을 기해 지역경제에 꽃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민선 7기 동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구미스마트 산업단지조성과 산단 대개조사업도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구미의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면서 “정부의 한국형 뉴딜정책에 발 맞쳐 구미형 뉴딜에 집중하는 한편 시민들의 삶을 위한 고용안전망, 복지안전망,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은 임기 동안 구미의 백년대계를 향한 비젼을 제시하겠다”면서 “4대 혁신특구를 통한 스마트 산업도시. 도시재생을 통한 감성도시, 문화도시, 인문학 도시로, 공항권, 광역권, 도심권의 연계 인프라를 통한 상생융합도시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시장은 “구미의 미래를 열어 갈 많은 사업들이 본궤도에 올랐고 대내외 경제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와 도전도 그 어느 하나 소흘히 하지 않고 있다”면서 “구미를 위해 온 몸을 던질 각오로 열심히 뛰어다니겠다”며 많은 격려와 협조를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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