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북형 원격수업 실태 분석 및 발전 방안 웨비나’ 개최

경북형 원격수업 실태 분석 및 발전 방안 웨비나 홍보 포스터.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금까지의 원격수업을 되돌아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원격수업 방안을 탐색하는 ‘경북형 원격수업 실태 분석 및 발전 방안 웨비나’를 오는 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경북형 원격수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웨비나는 경북교육청의 원격수업 정책과 지원 현황을 분석하고 내실 있는 원격수업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웨비나는 봉화 동양초 양만주 교사의 진행으로 임종식 교육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김진숙 교육서비스본부장, 구미 덕촌초 교감 정기효, 칠곡 북삼초 교사 이희명 등 원격수업 관련 전문가 패널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원격수업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경북교육청은 원격수업과 관련한 학교 현장과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6월 중에 설문 조사를 했다. 특히 학부모 대상 설문 조사는 1만9752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학교 방문과 집단심층면접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6일에 개최되는 웨비나는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맛쿨멋쿨TV와 페이스북(@gogogbe)으로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원격수업 운영 실태 분석과 발전 방안 보고서도 함께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온-오프라인의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 시·공간의 한계를 넘는 학습 경험, 개인별 맞춤형 원격으로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북형 원격수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수·학습 방법 혁신으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사의 원격수업을 강화하는 등 미래교육의 새 장을 열게 될 것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지금까지 실시한 원격수업을 꼼꼼하게 되돌아보고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북교육청은 원격교육 체제 구축, 교육과정의 유연성 확보, 수업의 재 개념화, 원격수업 역량 제고 등 미래교육을 위한 경북형 원격수업 방안을 설정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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