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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양수발전소 기자회견…"안전·수질환경 최우선 신속으로 복구 최선"
예천양수발전소 기자회견…"안전·수질환경 최우선 신속으로 복구 최선"
  • 이상만 기자
  • 승인 2020년 07월 03일 14시 2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7월 03일 금요일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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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1시 한국수력원자력 예천양수발전소가 누수 발생 가동 중단에 따른 향후 긴급복구 대책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3일 오전 11시 한국수력원자력 예천양수발전소(소장 배봉원)는 가동 중단에 따른 향후 긴급복구대책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배봉원 소장은 지난달 9일 새벽 2시께 누수로 정지된 한국수력원자력 예천 양수발전소가 배수방안과 복구 작업에 대한 대책을 설명했다.

그동안 발전소는 기계장치 윤활유에 의한 오염을 막기 위해 폐수처리전문 업체에 위탁, 하루평균 80여 대의 탱크로리(24톤 기준)를 이용해 배수처리 해왔다.

하지만 지하에서 자연 유입되는 침출수로 신속한 배수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발전소는 발전소 운동장에 2만1000여 톤 규모의 저장조와 유수 분리 시스템을 설치해 안전한 배수작업에 착수했다.

유수 분리 시스템이 설치되면 저장조로 바로 배수하고, 유수 분리 시스템을 통해 윤활유를 제거한 후 하천으로 방류할 예정이다.

예천 양수발전소가 앞서 지하발전소에서 샘플을 채취해 공인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물 환경보전법에 의한 배출기준 56개 항목에서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지자체와 합동으로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수질조사를 의뢰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방류할 계획이다.

특히, 예천 양수 발전소는 배수수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1일 민·관·환경단체로 구성된 ‘배수수질감시단’을 출범했다. 배수수질감시단은 배수현장에 입회해 유입수 확인, 시료채취 후 공인기관 수질검사 의뢰 등 발전소 유입수가 하천에 방류되는 전 과정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배봉원 소장은 “구체적인 복구계획 등은 배수 완료 후 정밀조사를 통해 수립할 계획이다”며 “안전과 수질환경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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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지방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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