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삶에 도움되는 능력있는 지역위원회 만들 것"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경산시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3일 경산시 지역위원장에 전상헌(49)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을 선임했다.

지난달 15일 마감된 민주당 지역위원장 후보자 공모에는 전 위원장과 김찬진 전 민주평통 경산시협의회장이 응모했다.

전 위원장은 대륜고, 영남대 정치외교,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이광재 국회의원 보좌관, 박남춘 국회의원 보좌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을 역임, 현재는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與時齋)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정책과 예산에 정통한 대표적인 여권 인사로 알려져 있다.

전상헌 위원장은 “국가적으로는 겸손한 마음으로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위기를 대처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고 지역적으로는 민주당이 새롭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능력 있는 지역위원회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는 지난 4·15총선에 경산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3만7810표(27.18%)를 얻어 2위로 낙선한 바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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