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아자개영농조합법인은 3일 수출관계자와 회원농가 15여 명이 참석해 ‘아자개쌀’ 미국 수출 기념식을 가지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쌀 수출액이 지난해 대비 2.5배 늘었다.

상주시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안성환)은 지난 3일 수출관계자와 회원농가 15여 명이 참석해 ‘아자개쌀’ 미국 수출 기념식을 했다.

이날 수출은 아자개쌀 11t(1100포·10kg)으로 2500여만 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해 수출액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 1억2000여만 원 대비 올해 상반기 3억 원을 올려 2.5배 증가했다.

상주 ‘아자개쌀’은 주로 외국 마트와 식당 등에 공급 중으로 호주 등에서는 판촉 행사 후 품질에 대한 호평과 함께 수출량이 증가 추세다.

특히 코로나 19로 일부 지역에서 쌀을 사재기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동혁 경제산업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쌀 수출의 증가를 가져온 아자개영농법인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세계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상주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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