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회의 고령화와 코로나 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 지연 등으로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애타는 농업인들에게 양파 기계화 수확은 가뭄에 단비와 같은 역할로 수확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적기에 수확해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양파 수확 기계화의 조기정착을 유도했다.
양파 기계화 수확은 하루 2㏊ 이상 작업량과 인력대비 수확 30%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어서 기계수확에 대한 농업인들의 반응과 기대는 폭발적이다.
소보면 신현진 농가는 “수확 철 일손 부족하고 궂은 날씨에 적기 수확을 못해 애를 태웠는데 기계화 수확으로 2㏊를 하루 만에 다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향후 밭작물 기계화 만이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유일한 대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농촌의 만성적인 문제인 일손 부족과 대내외적인 여건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시점에 유일한 대안 책은 밭작물 기계화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것”이라며,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 농가의 일손 부족과 농기계 구매 부담을 덜어 농가 소득 증대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