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종 의장 "지역 경제 살리기 최선"
백인규 부의장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숙제 조속히 해결"

포항시의회 정해종 의장.
“코로나19로 52만 시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더욱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첫 걸음을 잘 준비하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지나 3일 포항시의회 제271회 임시회에서 제8대 후반의 의장으로 선출된 정해종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폐해 지고 있는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특히 지방의회가 바로 서야만 지역 발전을 꿈꿀 수 있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포항의 미래를 향한 첫 걸음 역시 지방의회가 바로 서는 데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포항시의회는 집행부와는 갈등보다 화합을, 경쟁보다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포항시의 더 큰 도약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대화와 타협을 통해 동료 의원 모두가 잠재적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32명 의원 전체가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52만 포항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포항시의회 백인규 부의장.
같은 날 부의장으로 선출된 백인규 의원 역시 “무거운 책임과 의무를 맡은 만큼 지난 경험과 지혜를 모두 모아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단합된 포항시의회의 힘으로 코로나19 사태 위기를 슬기롭게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항시의회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집행부와의 협치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시민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숙제를 조속히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6일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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