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사고위 직무대행 지명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제264차 최고위원회를 열고 전국 239개 지역위원장을 인준하고 13개 사고지역위원회에 대한 직무대행을 지명했다.

경북도당 산하 13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12명과 직무대행 1명이 지명됐다.

먼저 각 지역위원장에는 △포항남·울릉 허대만(현 경북도당위원장) △경주시 정다은 △김천시 배영애(전 도의원) △안동·예천 김위한 △구미갑 김봉재 △구미을 김현권(전 국회의원) △영주·영양·봉화·울진 황재선 △영천·청도 정우동 △상주·문경 정용운 △경산시 전상헌 △군위·의성·청송·영덕 강부송 △고령·성주·칠곡 장세호 위원장을 인준했다. 또 지난 1일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대표이사로 취임한 오중기 포항북 지역위원장 자리에는 김상민 포항시의원이 직무대행으로 지명됐다.

경북도당은 오는 10일 신임 지역위원장과 제12차 상무위원회를 열어 경북도당 개편과 중앙당 전당대회 등 향후 진행되는 당무일정을 공유하고 지역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대구시당 12개 지역 가운데 11곳의 지역위원장이 당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받았다.

11개 지역위원장은 △중구남구 최창희 △동구갑 서재헌 △동구을 이승천 △서구 윤선진 △북구갑 은병기 △수성구갑 김부겸 △수성구을 이상식 △달서구갑 권택흥 △달서구을 김태용 △달서구병 김대진 △달성군 박형룡 등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맡았던 북구을 지역위원회는 김혜정 대구시의원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됐다.

지역위원장의 임기는 다음에 개최하는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최일 전에 위원장이 새로 선출되는 때까지다. 이번에 인준된 지역위원장들은 향후 2년간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와 8회 지방선거 승리를 목표로 지역위원회의 활성화 및 지역 민심을 탄탄히 다지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8월 2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선출할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에는 서재헌 동구갑 지역위원장, 김대진 달서구병 지역위원장, 권택흥 달서구갑 지역위원장 등 3명이 공식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며, 이상식 수성구을 지역위언장과 김동식 대구시의원이 조만간 출마선언 할 예정이다.
 

 
이종욱, 배준수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