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
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우수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에 따라 실시 되며,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박물관을 등록한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에 대해 평가를 시행한다.

평가인증제는 2017년 법 개정 후 두 번째 실시 된 평가로 전국의 평가대상 227개 공립박물관 중 157개 기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인증 기간은 발표일로부터 2년이며, 2년마다 재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박물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전시 개최 및 프로그램 운영 실적,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등 세부 항목별로 엄격한 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의성 조문국박물관은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평가결과는 박물관 기획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시 찾고 싶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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