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의성군은 최근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지역 7개 아동센터의 실내 소규모 프로그램을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시작된 임시 휴원 기간이 장기화돼 이용 아동들이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없음에 답답함을 호소하고,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사전에 자체방역 여부, 손 소독제 비치, 칸막이 설치 여부 등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마스크 필수 착용, 매일 2회 발열 체크, 매일 자체 방역한 후 센터 내에서 10명 이하 아동 대상으로 소규모 프로그램을 한다.

아동센터는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 강사를 활용한 영어 및 중국어 등 외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는 댄스·사진 수업, ‘포도나무지역아동센터’는 바이올린, 밴드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역 내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강사를 초빙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불가피하게 다른 지역 강사를 활용할 경우 코로나 검체검사 후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했다.

홍옥자 복지과 복지계장은 “지역 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코로나 19 예방 지침을 숙지하도록 교육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마스크 필수 착용, 투명가림막 설치 등을 통해 코로나 19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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