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 마련

김천평화시장 한마음동행 대축제 포스터.
김천 평화시장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평화시장 일원에서 ‘김천평화시장 한마음동행 대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일환으로 꾸며진다.

김천 평화시장은 2020년 상반기 선정된 시장경영바우처지원 국비 추경사업의 사업비를 활용해 고객참여행사 및 문화공연, 경품행사 등 마케팅 행사를 준비한다.

상설행사로 8일부터 10일까지 오후2시에는 각설이 공연, 윷놀이 마당(구매고객 대상 3번 던져 경품타기), 캐리커쳐 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장구의 신이라 불리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의 공연과 냉장고, 청소기,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추첨이 예정돼 있다.

평화시장 상인회가 준비 중인 ‘Three go 나이트 마켓(장보고, 즐기고, 만나고)’도 오후 6시부터 평화시장 내 순대골목에서 개장해 타코야끼, 꼬치구이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제공하며 천연비누, 액세사리 판매 등 프리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적인 의식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며,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미착용자 마스크 지급 및 안전요원 배치를 통한 생활 속 거리두기 유도 등 방역소독에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개인별 위생관리 등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선진 시민의식 실천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치루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소비를 유도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