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액후원자 김준수 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제공
“나눔은 사회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입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의 중고액 후원자인 김준수 씨가 생각하는 나눔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후원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1명의 아동과 결연하고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는 평소 사내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해 왔으며, 그 외에도 5년간 농촌 지역 소외된 가정을 위해 미용사인 아내와 함께 사비로 미용 봉사활동을 할 정도로 나눔과 봉사에 대한 뜻이 깊어 보였다.

한번은 그에게 ‘봉사활동과 기부라는 것이 생색내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이에 “누구에게는 생색으로 비치더라도 주변에 우리 도움이 필요하고 또 실제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도와야 한다”며 오히려 나눔을 권유했다.

이어서 “단지 사회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를 실천할 뿐”이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인터뷰 마지막까지도 “코로나로 인해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지 못하다”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며 끝까지 열정적인 모습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응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948년부터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 후원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나눔사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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