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극복 메세지(중국 시안시)
안동시는 국외 자매·우호·교류도시에 안동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중국, 일본, 그리스, 이스라엘, 페루의 도시에 각각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침체 된 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향후 비대면 교류추진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물을 제작했다.

안동시민들과 권영세 안동시장이 함께 응원에 나선 1분 50초의 이 영상은 안동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마카다 안동’에 게시해 각 도시별 공식 SNS 계정에 해당 링크를 공유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현지 시민들은 “안동시가 세계문화유산도시의 재결합을 위해 훌륭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아름다운 안동의 거리 속 시민들의 친필”, “가슴 따뜻한 메시지 감사해요” 등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안동시는 이번 응원 메시지를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국제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중국의 자매우호 교류도시 사진전을 개최해 안동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5월 19일 페루 쿠스코시로 방역물품을 지원한 안동시에 주한페루대사관 및 페루 외교부는 안동시의 쿠스코 의료물품 지원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하며 양 도시의 지속적인 우호증진을 기원하기도 했다.

한편, 안동시는 현재 중국 핑딩샨시, 취푸시, 지난시, 시안시, 일본 사가에시, 가마쿠라시, 다카야마시, 이스라엘 홀론시, 그리스 코린트시, 페루 쿠스코시와 자매우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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