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무료 체험기간 1720명 인파 몰려…31일부터 2차 신청 접수

‘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무료 체험교실’ 참여한 시민들이 카약을 타면서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보름 동안 운영한 ‘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무료 체험교실’에 1720명 체험객이 다녀갔다고 6일 밝혔다.

참가자 중 구미 시민 1371명 뿐 아니라 대구 163명, 경북 174명, 경북 외 12명 등이 방문에 타 지역민들의 관심도 컸다는 평이다.

이들은 카누, 카약, 패들보드, 수상자전거 4종의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무료 체험했다.

구미시는 안전한 수상레저 체험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 신청(70%)과 현장 접수(30%)를 병행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방문객들의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방문 대장 작성에 모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마무리했다.

이 밖에도 구미시는 무료체험 기간 동안 1회 체험 인원 제한, 샤워실 한 칸 띄워 사용하기, 매회 체험 종료 시마다 구명조끼 및 체험 장비를 일일이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철저하게 대응했다.

구미시는 이번 무료 체험 기회를 놓친 시민들과 수상레저를 사랑하는 시민들 모두를 위해 하계 방학 및 휴가철과 연계해 7월 31일 ~ 8월 16일까지 15일간, 1일 6회 2차 무료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구미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홈페이지(www.gumileports.kr) 우선 예약 및 현장 접수로 병행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1월 8일까지 운영 기간 동안 사용료를 대폭 인하하고 구미시민은 5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