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체육회가6일오후2시영덕군청3층회의실에서1차이사회를개최장학금전달했다.(좌측 이희진 군수 우측 강신국회장)

영덕군 체육회 강신국 회장이 지난 6일 재단법인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탁금 전달식에는 영덕군체육회 이사회 70여 명의 회원 등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총 3300만 원의 기탁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왔다.

민선 1기 체육회장으로 체육재정 안정화, 스포츠 시설 확충을 위해 영덕군과 군의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강신국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돼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재능을 가진 지역 꿈나무들이 지덕체의 조화로운 발달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진 재단법인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평소 지역 교육 및 체육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하다”면서“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전달해 주신 기탁금은 우리 지역 미래의 주역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우수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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