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출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수출기업 현장 SOS 특별기동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또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마케팅 인프라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출기업 현장 SOS 특별기동반은 오는 13일부터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을 반장으로 통상 관련 전문가와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 관내 중소기업 수출지원 유관기관의 관계자들과 협업으로 피해기업이나 향후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스톱 민원해결에 초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출마케팅 인프라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총 50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어 카탈로그, 외국어 동영상, 외국어 홈페이지, 해외전시회 홍보물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50개사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기업 현장 SOS 특별기동반과 수출마케팅 인프라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업체들은 경북도청 외교통상과(054-880-2733)로 문의하면 된다.

한재성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코로나19로 국가적으로나 경북도의 수출이 감소하고 기업활동이 위축되는 시점에서 수출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원할 계획이며, 기업체의 방문 요청이 있을 경우 최우선 방문해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