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장애인이 종합복지관에서 전동휠체어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장애인복지관 제공)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와 보장구 수리비용 경감을 위해 장애인 보장구 점검 및 수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상북도협회(회장 최영수)와 함께 진행했으며 수동 및 전동휠체어와 스쿠터 타이어, 튜브 등 소모품 교체와 사용자 안전교육, 수리 품목 상담 등 수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경상북도협회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15만 원, 비수급자는 10만 원 한도 내 수리비용을 지원해 지역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장애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수리 시기가 미루어지면서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번에 고장 난 보장구 수리와 부품 교체를 지원 받아 기쁘고 경제적 부담도 덜었다”고 말했다.

박홍열 관장은 “먼저 코로나 19와 더운 날씨에도 지역 장애인을 위해 봉사해주는 경북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장구 출장서비스를 통해 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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