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안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안동·예천 교육가족 50여 명을 초청해 교육감과 함께하는 ‘2020 안동·예천 교육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장소통토론회는 주요 업무 보고와 교원·학부모 교육 정책 제안,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은 유튜브 ‘맛쿨 멋쿨 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안동과 예천의 교육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정책제안 시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초등돌봄교실의 지자체 마을센터 돌봄교실과 연계 운영 방안, 학생의 성장기에 맞춘 학부모 교육의 정기적 운영 방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원격수업에 대한 제반 환경구축 방안 등이 제시됐다.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에는 학교설립 문제, 원격 쌍방향 수업의 질을 높이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교육가족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실시간 질문과 응답이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힘든 코로나19 사태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는 예천, 안동 교육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