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청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오일장이 열리는 청하시장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북구청

포항시 북구 청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면·한보근)는 6일 오일장이 열리는 청하시장에서 지역 주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청하시장 우리동네 농산물 동행축제’도 열려, 오일장을 찾은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현장상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물 배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홍보 △복지정보 제공 등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에 대해 주민 스스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 지역주민 관심과 복지 마인드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오일장이 열리는 청하시장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북구청

청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맞춤형복지팀과 수시로 위기 가정을 방문해 고충상담·공적서비스 연계·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상면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과 희망을 줌으로써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공위원장인 한보근 청하면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귀한 시간을 내어 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내실있는 협의체 운영으로 살기 좋은 청하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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