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가 3일 경상북도 내 22개 창업보육센터 중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상패와 사업화 자금을 수상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왼쪽), 권성근 경일대 창업지원단장. 경일대 제공
경일대(총장 정현태)가 경상북도 내 22개 창업보육센터 중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3일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 및 청년·창업기업 간담회’를 경일대에서 가졌다. 이날 경일대는 도내 22개 창업보육센터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상패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수상했다.

경일대는 2019년 매출액 239억 원, 고용창출 224명, IT융·복합 기계재료, 자동차 부품 특화분야 사업에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졸업기업 생존율 100% 유지, 투자유치·수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창업보육센터 지원 사업은 도내 창업보육센터의 창업의욕 고취와 창업 초기기업의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창업보육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도내에는 22개소의 창업보육센터와 570여 개의 창업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일대 홍재표 산학부총장,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신헌욱 경북테크노파크 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 후 청년CEO들과 함께 창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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