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의성군은 여름방학 기간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7월 6일부터 8월 28일까지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시행한다.

최저임금 상승, 코로나 19 등에 따른 구직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244명이 지원했다. 참여자들을 1기와 2기로 나눠 △장애인보호작업장 △금봉자연휴양림 △빙계군립공원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도서관 등에 배치해 장애인 돌봄 인력보조, 물놀이장 안전요원 및 환경정비, 아동 학습지원, 노인 돌봄 등의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1기 참여자는 6일부터 31일까지, 2기 참여자는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근무를 하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주 40시간을 근무하며 시간당 8600원을 적용받는다.

이번 사업이 지역 대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폭 확대와 다양한 군정 체험의 경험, 학비 마련 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일자리가 많이 줄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힘든 대학생들이 다양한 공직사회 체험을 통해 경제적 자립심을 키울 뜻깊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예비 취업 준비생인 우리 대학생들에게 이번 사업을 통한 경험들이 사회 진출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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