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은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 이사장을 비롯한 법인임원, 보직 교수 등 코로나19로 행사장 참석인원은 최소화했으며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인사들을 위해 SNS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신 총장은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독일문학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Kiel 대학교 객원조교수, 연세대 독어독문학과 부교수, 계명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독일 Regensburg 대학교 Humboldt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동산장학재단 이사장, 폴란드 명예영사, 미육군성 문화대사, 대구·경북 국제교류협의회 공동의장, 대구시 문화시민운동협의회 회장,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공동의장, 중국 공자아카데미 총부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총장은 “코로나19와 공존할 것 같은 미래 시대는 교육의 대개혁을 요구할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내용에 대면·비대면 차이가 없는 수업 방식을 고안해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계명교육은 인간적 윤리성의 배양이 인류의 존립 자체와 산업적 생산성의 초석이라는 가치를 확인하는 교육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