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전국 최다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모두 도, 시군, 품목광역 등 모두 18개의 원예산업종합계획이 참여해 12개 계획이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54개 A등급의 22.2%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7개의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수립한 원예산업종합계획을 대상으로 노력도, 생산분야, 유통분야 등 3개 항목 7개 분야에 대해 목표대비 이행실적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A등급을 받은 시군 및 품목광역조직은 산지유통활성화 무이자 자금 30억 원과 원예산업 관련사업 신청 시 우선선정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경북도는 그동안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지유통조직의 규모화·전문화를 촉진시켜 도내 원예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성과는 통합마케팅을 중심으로 하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완수해 농업인 소득과 편의 증진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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