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동국제강 본사에서 조촐하게 열린 제66주년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장기근속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7일 창립 66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준비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동국제강은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동안 진행해 오던 집합행사 방식의 기념식 대신 서울 본사와 각 사업장 별로 간소한 기념행사 및 장기 근속자에 대한 시상식, 온라인 이벤트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진행해 왔던 ‘나눔지기 봉사단’ 활동 역시 소규모 인원이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지원센터에 생필품과 건강식품 등이 담긴 ‘해피박스’ 170여개를 전달하는 언택트 봉사활동으로 진행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올린 인사말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나아가는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게 될 때 이것이 우리 모두와 회사를 더 가치있게 만드는 바탕이라고 생각한다”며 “2020년 7월 7일 오늘의 동국제강도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라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한편 동국제강은 유튜브에 창립기념일에 맞춰 야간 조업 중인 현장 직원들의 모습을 담은 ‘코로나19를 넘어서는 동국제강의 야간 현장’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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