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이어 두번 째 쾌거

대구FC 세징야가 6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세징야는 지난달 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사진은 K리그1 10라운드 광주전에서 활약하는 모습.
대구FC 에이스 세징야가 ‘6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3월에 이어 개인적으로 두번째 트로피를 안았다.

이달의 선수상은 지난해 도입됐으며 두번 수상한 선수는 주니오와 세징야 두명에 불과하다.

선발 과정은 한달 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MOM·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 연맹 경기평가위원회의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뽑는다.

또한 K리그 팬 투표 25%, EA SPORTS™ FIFA Online 4 유저 투표 15%가 각각 반영된다.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다.

이달의 선수상을 놓고 세징야는 조현우·주니오(이상 울산), 한교원(전북)과 경합을 벌였다.

세징야는 1차 전문가 투표에서 31.2%를 차지, 24%로 2위에 오른 한교원을 따돌렸다.

2차 K리그 팬 투표도 15.35%로 8.83%에 그친 한교원과의 차이를 벌였다.

15%가 반영되는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에서 세징야는 13.3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투표 합산 59.89%로 최종 선정됐다.

세징야는 지난달 열린 5경기에서 5골 3도움 등 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매 경기 맹활약을 펼쳤다.

대구가 지난달 4승 1무로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개인적으로 K리그 통산 48골 39도움을 기록 중으로 40-40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세징야에게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가 주어지며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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