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이어 두번 째 쾌거
이달의 선수상은 지난해 도입됐으며 두번 수상한 선수는 주니오와 세징야 두명에 불과하다.
선발 과정은 한달 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MOM·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 연맹 경기평가위원회의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뽑는다.
또한 K리그 팬 투표 25%, EA SPORTS™ FIFA Online 4 유저 투표 15%가 각각 반영된다.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다.
이달의 선수상을 놓고 세징야는 조현우·주니오(이상 울산), 한교원(전북)과 경합을 벌였다.
세징야는 1차 전문가 투표에서 31.2%를 차지, 24%로 2위에 오른 한교원을 따돌렸다.
2차 K리그 팬 투표도 15.35%로 8.83%에 그친 한교원과의 차이를 벌였다.
15%가 반영되는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에서 세징야는 13.3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투표 합산 59.89%로 최종 선정됐다.
세징야는 지난달 열린 5경기에서 5골 3도움 등 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매 경기 맹활약을 펼쳤다.
대구가 지난달 4승 1무로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개인적으로 K리그 통산 48골 39도움을 기록 중으로 40-40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세징야에게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가 주어지며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