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라이온스클럽(회장 장낙원)이 20㎏들이 쌀 20포대를 금성면에 전달하고 있다.
의성라이온스클럽(회장 장낙원)이 20㎏들이 쌀 20포대를 금성면에 전달하고 있다.

“화환 대신 받은 쌀 어려운 이웃에 나눕니다.”

신임 의성라이온스클럽 장낙원 회장과 안계라이온스클럽 박효발 회장이 최근 취임식 때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의성군에 기탁했다.

의성라이온스클럽(회장 장낙원)은 지난 6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0㎏들이 쌀 20포대(80만 원 상당)를 금성면에 냈다.

이날 기탁한 쌀은 제42대 장낙원 회장의 취임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낙원 회장은 “국제봉사단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강령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대열 금성면장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장낙원 회장 외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안계라이온스클럽 박효발 회장과 회원들.
안계라이온스클럽 박효발 회장과 회원들.

이에 앞서 안계라이온스클럽(회장 박효발)도 지난 3일 제36대 박효발 회장 취임에 맞춰 사랑의 쌀 80포(300만 원 상당)를 안계면을 포함한 서부지역 7개 면에 기부했다.

이 쌀은 각 면의 홀몸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종천 안계면장은 “기부해주신 쌀이 지역공동체의 밑거름이 되어 지역사회의 복지를 향상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행복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감사해 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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