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명 일자리 창출 등 기대

강영석 상주시장(왼쪽)과 김익헌 상주 약감포크 대표(오른쪽)가 8일 오후 2시 상주시청에서 공장 신축 및 제조설비 신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상주시제공
상주시와 상주 약감포크는 8일 오후 2시 상주시청에서 공장 신축 및 제조설비 신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약감포크 김익헌 대표, 상주시의회 김태희 의원, 상주상공회의소 신동우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신규 투자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투자는 2021년 말까지 약 60억 원을 투입해 공장 신축 및 냉장육 제조설비를 신설하고 8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상주 약감포크는 상주시 공검면에 본사를 두고 2013년 6월 설립했으며 사원 45명으로 지난해 매출 307억 원을 올렸다.

또한 2016년 상주시 및 경북대와 산학 협력으로 상주 특산품인 감을 첨가한 사료를 먹인 ‘감 먹은 돼지’ 특허 브랜드를 개발해 전국으로 유통 중이다.

김익헌 대표는 “이번 공장 신축으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약감 돼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약감포크가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상주시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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