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 ‘2020년 제9회 경북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2020년 제9회 경북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8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도의원, 군의원,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사회연대회의 위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경북도가 의성군,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연 인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방소멸 위험도가 가장 높은 의성군에서 개최돼 안계면에 조성 중인 이웃사촌시범마을의 성공적 추진과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한 경북의 의지를 보여줬다

인구의 날 기념 유공자 시상, 가족친화 및 출산장려 인식 확산 등을 위한 ‘출산장려 UCC, 사진 및 표어 공모전’ 수상작 상영에 이어 ‘행복한 아이소리, 경북의 희망울림’의 메시지를 표현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청년 유출이 심화되면서 고령화와 저출생의 악순환은 우리 사회의 경제·문화·의식·제도 등 복합요인에 따른 결과”라며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와 혁신으로 청년들이 들어와 살 수 있고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살아나는 경북으로 만들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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