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현 의장, 각오 다져…임부기 부의장 "인구절벽 해결 최선"

왼쪽부터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 임부기 부의장.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연임돼 더욱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적극적인 참여와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시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제200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연임된 정재현 의장은 시의원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공부하는 의회’ 만들기를 염원했다.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의 현안을 해결하고 포스터 코로나 대비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집행부와 소모적인 갈등을 지양하고 명분과 설득력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하는 역량 있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준비는 상주시의회의 발전에 있다”며 “이를 위해서 시의원들의 ‘역량 강화’와 ‘공부하는 의회’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심각성으로 지방 소멸의 위험이 가속화될 우려가 있음을 지적하고 상주시의회의 잠재적 역량을 발휘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자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같은 날 부의장으로 선출된 임부기 부의장은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장님과 의원 간의 소통을 위한 조정자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언제나 시민 곁에 함께 뛰는 상주시의회’ 구현을 위해 항상 깨어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삶의 균형이 흔들리고 불안하지만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임 부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의 본연의 소임과 더불어 협력을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숙제를 조속히 해결”할 뿐만 아니라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상주를 만들어 인구절벽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