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산학협력단·계명문화대·대구공업대

대구시 남부교육지원청이 초등돌봄교실을 위해 지역대학과 협약을 맺고 양질의 프로그램 공급에 나선다.
대구 남부교육지원청이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 질 향상을 위해 지역대학과 손잡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최근 경북대학교산학협력단과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와 ‘2020 지역대학 연계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인력을 활용,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처음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공모과정을 거쳐 경북대·계명문화대·대구공업대가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각 대학교는 내년 2월까지 남구·달서구 소재 희망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대학의 특성화 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대학에서 제시한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문화예술과 놀이중심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유익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문강사만으로 이뤄지고 있는 기존 돌봄교실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달리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함께 진행, 편안한 분위기에서 더욱 즐거운 체험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수환 교육장은 “지역대학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돌봄교실 학생들의 창의력,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돌봄교실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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