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체육회 2020년 대의원 총회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권오석 기자)
영천시체육회(회장 박봉규)는 8일 실내체육관에서 2020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실시하는 한편 최기문 시장과 읍면동체육회장, 종목별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가 열렸다.

체육회는 이날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왔던 감사보고, 2019년도 세입·세출 및 사업 결산 및 2020년도 세입·세출 및 사업 계획안 승인 건, 체육회 임원 선임에 대한 위임건 등을 의결했다.

박봉규 회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민간 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영천시와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체육회 단합과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펼쳐나가겠다면서 대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초대 민간 회장으로서 영천시체육회를 잘 이끌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체육회 발전을 위해 큰 일을 해 줄 것으로 믿고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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