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동 의장, 포부 밝혀…박미옥 부의장 "시민과 소통할 것"

왼쪽부터 경산시의회 이기동 의장, 박미옥 부의장.
“초심으로 돌아가 항상 낮은 자세에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경산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일 제220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기동 의장은 “28만 경산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의 수장으로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운을 떼었다.

이 의장은 “시의회에서는 경산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주요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면서 늘 열린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기동 의장은 또 “제8대 후반기 의회는 포스터 코로나에 집중하겠다. 우선적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의정 역량을 결집해 지역의 민생안정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부의장으로 선출된 박미옥 부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임기동안 동료 의원님들이 의정활동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협조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뛰어난 식견을 갖고 계신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으며 의원님들께서도 보다 성숙된 민주적 역량을 발휘해 주실 것을 믿는다”며 “시민들의 아픔이 있는 곳에 의원들이 먼저 달려가고 어려운 것을 먼저 살피는 의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동 의장은 7일 (사)대한노인회경산시지회,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경산교육지원청,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등 지역 내 주요기관단체를 방문해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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