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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김수정 교수 어머니 구선례 여사, 영광학원에 발전기금 2억 원 기탁
대구대 김수정 교수 어머니 구선례 여사, 영광학원에 발전기금 2억 원 기탁
  • 김윤섭 기자
  • 승인 2020년 07월 09일 17시 53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7월 10일 금요일
  • 1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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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김수정 교수의 어머니 구선례 여사가 학교법인 영광학원에 발전기금 2억 원을 기탁했다.(사진왼쪽 박윤흔 영광학원 이사장, 오른쪽 김수정 대구대 교수).대구대.

대구대 김수정 교수(실내건축디자인학과)의 어머니인 구선례 여사가 학교법인 영광학원에 발전기금 2억 원을 기탁했다.

학교법인 영광학원은 지난 8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박윤흔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 김상호 대구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김수정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선례 여사를 대신해 딸인 김수정 교수가 자리해 학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로 한 어머니의 뜻을 전했다.

김 교수는 “어머니는 중학교 때 공부를 잘하셔서 전국에서 상을 받으실 정도였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 이어가실 수 없었다”면서 “그 때의 좌절 때문에 항상 경제적으로 어려워 공부를 계속하기 힘든 학생들을 돕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80세가 되시는 어머니께서는 지난 세월 허투루 돈을 쓰시는 법 없이 어렵게 돈을 모으셨는데, 이렇게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선뜻 돈을 쓰시겠다고 하니 딸로서 새삼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박윤흔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은 “기업인도 아니고 가정주부로서 절약하시면서 마련한 거액을 학원 발전기금으로 내시겠다는 여사님의 큰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그 소중한 뜻에 걸맞게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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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청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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