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가 10일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와 농어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손옥용)는 10일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지회장 조경환)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는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에서 추진 중인 농촌 지역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인력수급에 적극 협조 하기로 했다.

또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는 농업발전을 위해 공사에서 추진하는 농지은행·생산기반·지역개발사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역시 합동 추진할 계획이다.

조경환 지회장은 “칠곡군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약 15%를 차지할 만큼 노인일자리 수요가 큰 지역이다”며 “지역 내 노년층 고용문제를 해소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옥용 지사장은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에 노인들의 경제적·사회적 활동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 칠곡지사는 영농급수 및 농업기반시설 관리 등에 지역 노년층에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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