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정부 3차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인 ‘노후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나섰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노후 공공건축물(준공 15년~30년) 중 취약계층에서 사용 중인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기관에 고성능 단열창호 및 고효율 환기시스템설비 개선으로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과 실내 공기질 개선 및 IT인프라 구축 등 시설물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북은 어린이집 45동, 보건소 116동, 의료기관 13동으로 모두 174동이 사업대상으로 올해 시설개선이 시급한 80여 동에 대해 총사업비 336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LH(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는 지난 2일부터 대상건축물을 사전조사 중에 있으며, 15일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 공모방식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도내 시군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 착수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결의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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