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경산경찰서, 보안업체와 함께 폭언·폭행 등 민원실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경산시.

경산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특이(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산경찰서, 보안업체와 함께 폭언·폭행 등 민원실 비상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지난 8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산시는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경산경찰서, 보안업체와 함께 폭언·폭행 등 민원실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비상벨 시연.경산시.

이번 모의훈련은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을 요청하는 112 비상벨을 시연하고, 공무원이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상황을 가정해 상황별 민원대응요령에 따른 단계별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김낙현 새마을민원과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민원인에 의한 폭언·폭행으로 많은 민원담당공무원들이 고통과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보다 안전한 민원실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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