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주)라헨느코리아가 다가오는 여름철 울릉군 취약계층이 무더위에 잘 대비하도록 서큘레이터를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 울릉군.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주)라헨느코리아는 최근 울릉군에 서큘레이터 50대를 기탁했다.

지난달 22일 독도사랑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라헨느코리아는 울릉군 취약계층이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서큘레이터를 울릉군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탁받은 서큘레이터는 울릉군 내 독거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조종철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라헨느코리아와 함께 생활 속에 독도를 접목시켜 홍보해 나갈 것이고, 어려운 주변 이웃들을 위한 활동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근영 (주)라헨느코리아 대표이사는 “라헨느코리아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울릉군 취약계층 가전제품 기부를 시작으로 광복절 이벤트, 독도사랑 가전제품 출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며 말을 전했다.

허필중 울릉부군수는 “먼 곳에서도 울릉군을 걱정하는 마음에 감사하며,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 친환경 섬인 울릉군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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