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
군위축협은 여름철 급격한 온도변화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를 완화해 성장 둔화 및 각종 질병을 사전에 방비하고자 양축농가에 3000만 원 상당의 사료첨가용 보조 사료를 공급했다.

12일 군위축협에 따르면 지난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가축들의 스트레스로 성장둔화를 초래해 올해는 장기간 불볕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군위 축협에서 미리 자연재해에 대비해 가축들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고자 발 빠르게 지원을 했다.

환경 스트레스로 인해 떨어진 가축의 면역력은 각종 질병 및 성장 둔화를 가져오고 호흡기 및 설사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

이번에 공급한 보조 사료는 천연 비테인과 각종 비타민의 함유로 무더운 여름 삼투압 조절과 면역력 증강 및 생산성 개선은 물론 고온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매우 큰 효과를 보인다.

그리고 함께 공급된 제오라이트의 경우 장내에 유익한 미생물의 번식을 촉진해 가축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김진열 조합장은 “군위 관내 가축 관리에 항상 주의 깊게 관심을 가지고 있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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