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울진군은 이달부터 보훈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사망 시 장례용품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례용품은 국그릇 등 총 12종(200명분)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대상자는 울진군에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등 1075명이다.

물품지원은 국가유공자 사망 시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사회복지과, 보훈단체 등에 신청하고 대상자 확인 절차를 거쳐 장례식장으로 물품을 전달한다.

만약, 장례식장이 타 지역일 경우에는 장례 기한 내 유족이 직접 받을 수 있다.

전찬걸 군수는 “올해는 20살에 6·25전쟁에 참가한 청년이 90세가 되는 해로 참전유공자 등의 고령화가 심화 되면서 이들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보훈 시책사업을 추진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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